4일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오는 2013년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SA는 최근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던 오로라가 유럽과 북미 북부에서도 관찰됐고, 이는 지난달 1일 태양 플레어에 의해 발생한 코로나 분출물질(CME)과 지구의 자기장 간 충돌로 일어난 지자기폭풍의 영향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CME 충돌이 태양의 활동이 강해지는 11년 주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보고 있다. 오는 2013년 5월께 초강력 태양폭풍과 지구가 충돌할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태양 폭풍으로 인류가 멸망하는 거 아니냐"며 "전자기기만 고장나는 거지 인류에게 피해는 없겠지만 그래도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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