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012년까지 10%대 경제 성장 가능

2010-09-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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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나이지리아 경제성장률이 2011년 말 또는 2012년 초에는 두자릿수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올루세군 아강가 재무장관이 밝힌 것으로 BBC가 4일 보도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아강가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2012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최소 10%로 잡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이지리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4%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5.9%)에 비해 1.5%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아강가 장관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과 에너지 부문 민영화 정책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문화원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현재 1억5000만명인 나이지리아 인구가 오는 2050년께는 6300만명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충분한 경제성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인구 재앙'을 맞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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