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한마음재단, 합동 결혼식 지원

2010-09-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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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장애인·저소득가정 등 12쌍 ‘화촉’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 사내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총 12쌍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 홍영표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신랑.신부 가족 및 친지 등 3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아카몬 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는 12쌍의 부부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은 가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준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12쌍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천시도 다문화 가정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결혼식 비용은 물론,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 일체는 한마음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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