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분기 GDP 1% ↑

2010-09-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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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독일의 수출 호조로 올해 2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0% 성장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유로존 GDP 성장률로는 2008년 1분기(0.8%) 이후 최대치며 유로존에서는 작년 3분기 이후 네 분기 연속 성장세(전분기 대비)가 유지됐다.

작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2분기 유로존 GDP는 잠정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1.9%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유로스타트는 발표했다.

27개 EU 회원국 전체로도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0%, 작년 동기 대비 1.9%로 잠정 집계됐다.

독일은 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유로존 및 EU 전체 GDP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1분기 0.2% 성장한 프랑스 경제는 2분기에 0.6%로 성장 속도가 가속됐으며,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영국에서는 1.2%의 성장률이 기록됐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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