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한류 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한류세미나' 개최

2010-09-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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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신(新)한류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간 콘텐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류세미나'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류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 한류의 품격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학계와 언론계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우선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가 '한류 핵심 콘텐츠 품격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했다.

그는 "참신한 스토리 개발과 새로운 선진형 작가 시스템을 도입하면 드라마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뮤지팜'의 강태규 이사는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 걸그룹들의 인기와 성공 가능성을 살펴보고, 한류 스타들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발표를 했다.

특히 강 이사는 "국내 음악산업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음반기획사와 관련된 문제 등 국내 음악이 해외 경쟁력을 가지려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말했다.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한중일 콘텐츠 공동 협력의 길'이란 주제로 국가별 콘텐츠의 특징과 산업적·학술적 측면에서 동아시아 단일시장의 수익모델 등에 대해 발표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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