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 지역영업 활성화 나선다

2010-09-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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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산은금융지주는 지역영업을 활성화하기 지방 기업·개인 고객을 상대로 각 계열사가 공동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산은금융은 우선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그룹 임직원 간담회 및 지주사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역영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산업은행·대우증권·산은캐피탈 등 계열사 간 업무 결합을 통해 기업금융 위주의 시너지를 창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 녹산 등지에 복합점포를 오픈하고 협력 딜을 본격 추진한다. 또 대우증권과 산은 등 계열사 간 업무결합을 통해 지방 소재 기업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유성 산은금융 회장은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방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지방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은금융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은 넥센타이어 등 부산-경남지역의 주요 기업체들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방안을 협의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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