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0] 소니, 유럽서 스마트TV 콘텐츠 강화

2010-09-02 07:22
  • 글자크기 설정

- 큐리오시티 VOD 유럽으로 확대 
- 음악 서비스도 준비


   
 
 IFA 2010에서 열린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
 이 인삿말을 하고 있는 모습
(독일·베를린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소니가 스마트TV 시장을 다지기 위한 몬텐츠 강화 작업에 나선다. 아룰러 3D TV를 비롯한 3D 관련 제품을 대거 소개하며 3D 리더십 강화를 꾀한다. 

소니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IFA 2010'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프리미엄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큐리오시티 VOD'를 발표하고, 이를 올 가을부터 프랑스·독일·이태리·스페인·영국 등 유럽 5개국에서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큐리오시티는 지난해 11월 소니가 개발중이라고 밝힌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소니는 자사의 다양한 전자제품과 연결해 비디오·음악·게임·e북 등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VOD 서비스를 오픈,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가겠다는 것.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20세기폭스·라이온스게이트·MGM·파라마운트·소니픽쳐스·월트디즈니·워너브러더스 등의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사의 수백여 편의 흥행작과 지역 주요 스튜디오들의 인기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음악 서비스 '큐리오시티 뮤직 언리미티드'를 연말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소니의 스마트TV·블루레이플레이어·플레이스테이션3·바이오노트북 등에서 수백만 곡의 음원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니NPSG 카즈오 히라이 사장은 "소니의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큐리오시티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이 그들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이용하는 방법에 큰 변혁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3D와 관련한 라인업도 강화했다. 소니는 이번 IFA에서 △3D 풀HD 홈프로젝터 'VPL-VW90ES' △3D 호환 및 자동위상 매칭기술 △프로토타입 3D 바이오 △3D 블루레이디스크 번들 △영국내 657개 영화관에 3D 프로젝션 설치를 위한 VUE 시네마체인 형성 등을 선보였다.

특히 소니는 한시간여의 컨퍼런스를 전부 3D로 진행하며 3D 위상 강화에 나섰다. 280인치의 대형 LED를 통해 3D 영상을 구현했으며 3D 임과 엔터테인먼트도 공개했다.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은 "3D 분야는 마치 중국의 '하모니 익스프레스'(초고속 장거리 열차)처럼 빠르고 꾸준하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