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50 가격 최대 760만원 낮춰

2010-09-0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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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매 10주년 기념… 국산차도 ‘긴장’

   
 
 최대 760만원 저렴해 진 렉서스 ES350.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인기 수입 패밀리 세단 ‘렉서스 ES350’ 문턱이 더 낮아졌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브랜드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ES350 2011년형 모델의 가격을 최대 760만원 낮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750만원이던 슈페리어 모델은 760만원 낮아진 5990만원, 기존 5950만원이던 프리미엄 모델은 400만원 낮아진 5550만원이 된다.

도요타의 이번 가격 조정은 국내외 경쟁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정된 ES350의 국내 판매 가격은 국산 럭셔리 세단인 현대차 제네시스 최고급 모델(BH380 로얄 VIP 패키지)의 6021만원보다 더 낮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 ES350 가격 조정을 시작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차별화 한 고객 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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