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민간고용 급감

2010-09-0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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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8월 민간부문 고용이 증가 예상을 깨고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서비스와 매크로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민간부문 일자리는 1만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수정 발표된 7월 민간 고용 증가폭 3만7000명에서 8월들어 다시 민간고용이 급격히 줄어들며 고용시장 회복이 요원할 것이라는 비관을 불렀다.

전문가들은 8월 민간부문 고용이 1만5000~1만7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고용은 도리어 1만명 감소로 나타났다.

한편 시장에서는 3일 발표될 8월 실업률이 미 인구조사 센서스를 위한 임시직 근로자 해고 여파로 7월 9.5%에서 8월 9.6%로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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