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남산100만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진행된 이 대회는 서울시민, 외국인, 다문화가정, 동호회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선착순 2500명에 기념티를 제공한다.
남산 순환로를 걷는 행사로 매월 주제를 정해 걷기대회를 한다. 이번 9월에는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로 열린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을 초청해 아름다운 남산과 서울의 달라진 모습을 알린다. 10월과 11월에는 각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마라톤 감독이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작년 미스코리아도 시민들과 함께한다.
완주한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 검진권과 MTB자전거,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남산공원의 산책로는 탄성포장이라 걷기 편하며 녹음이 우거져 그늘이 많아 시원하다. 지난 4월 완공된 실개천으로 다른 올레길 걷기코스보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접근성이 좋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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