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가 첨단 문화도시로 발돋음 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2010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이하 INDAF 2010) 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INDAF 2010 행사는 ‘모바일 비전(무한미학)’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동안 공간속에 갇혀 있던 예술작품을 열린 광장으로 확대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작품을 느끼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INDAF 2010은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하는 무한 미학’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의 예술을 제안하는 자리며, 관람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바일아트, 웨이브, 블러, 퍼블릭아트9경, 센스센시즈, 투모로우 스쿨로 크게 여섯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초청 해외 작가로는 프랑스의 헤르만 콜겐, 독일의 울프 랑게인리히, 미디어아트의 거장 로이 에스콧(영국) 등이 있으며 국내 유명작가로는 김준, 이동기, 이용백 등이 초청되었다.
앞으로 30일간 열리는 INDAF 2010은 국내 디지털아트 전시 역사상 가장 많은 90여명 작가의 참여가 있을 예정이며 이들이 선보일 작품 100여점은 한국의 강필웅, 류병학, 채정원, 최두은, 허서정, 일본의 유키코시키타, 중국의 짱가 등 7명의 큐레이터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sos699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