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무단 방북한 한상렬 목사의 체포 소식을 전하면서 남한 사법당국을 '파쇼광'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남한 방송 보도를 인용, 한 목사가 20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는 즉시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체포해 조사놀음을 벌이고 있다"며 이를 "악랄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신은 한 목사가 "이에 완강히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통신은 전날 한 목사에 대한 북한 측의 환송회와 판문점을 통한 귀환 소식도 신속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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