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팬택계열 스카이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 차별화 된 대고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휴가 또는 장거리 이동고객의 편의를 위해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고객밀착형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중대한 고객 과실이 아니라면 무상 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가 진행된다.
스카이는 대학가, 병원, 지방축제, 휴양지 등 전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출동서비스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스카이는 또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네트워크 재정비를 최근 마무리했다. 고객이 방문하기 쉽도록 교통과 상권을 고려해 서비스센터 위치를 최적화한 것이다.
아울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존 대행점 중심 운영에서 본사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노원, 수원, 안양 등 4곳의 서비스센터를 스카이 휴대폰 뿐 아니라 타사의 태블릿PC, MP3P, 전자사전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IT 전문 쇼핑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스카이는 또 ‘하이 터치’를 슬로건으로 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신종 인플루엔자의 예방에 동참하고 가을철 황사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 휴대폰 살균제, 자외선 살균기 및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는 등 감성 마케팅을 펼쳤다.
또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자전거 빌려주기, 우산 빌려주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의 소리(VOC) 채널 강화를 통해 불만 및 요구사항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전사가 공유하고 신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희명 스카이 고객서비스(CS)본부장은 “스카이의 고객감동 서비스는 진행형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고객밀착형 감동서비스 활동을 통해 스카이는 2010년 한국지속경영평가원 주관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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