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대표가 경남도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 만남에서 김 지사는 전날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서 4대강사업 반대 시위를 하던 환경운동가 2명이 농성을 푼 것과 관련, "4대강사업 반대여론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사께서 농성현장에 직접 가주고 낙동강 특위를 만드는 등 4대강 반대에 큰 힘이 된 것 같아 고맙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환경단체에서 그 정도 하면 정부에서 (협상)테이블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고 이 의원은 "새 내각이 출범하느 ㄴ만큼 열린 토론 공간을 만들라고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당이 제1야당인데 4대강 사업에는 역할이 미흡한 것 같다"며 "민노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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