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디지털카메라 업계에 따르면 바닷가, 계곡, 워터파크 등의 물놀이를 다녀오려는 고객들로 ‘방수카메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방수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의 ‘뮤터프 8010’은 물속 10m나 되는 방수기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속에서도 수중 촬영이 가능해 물속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 연인의 편안한 휴식 장면 등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해외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 유저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면서 찍을 수 있어 이번 여름 휴가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한 내구성도 빼놓을 수 없다. 손으로 촬영을 하다가 카메라를 놓치더라도 액정이나 렌즈의 깨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광학 5배 줌 채용, 1400만 화소, 2.7인치 하이퍼 크리스털 LCD III, 듀얼 손 떨림 방지 기능까지 내장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했다. 뷰티모드, 매직 필터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창조적 이미지의 사진들의 구현이 가능하다.
소니 '사이버샷 TX5'은 가로 94㎜, 세로 59㎜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초소형 방수 디지털 카메라다.
슬림한 디자인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됐다. 수심 3m까지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1.5m 높이에서 낙하충격 실험과 영하 10도 저온 환경 실험을 통과했다.
삼성 '블루WP10'은 방진 기능도 탑재돼 장소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최대 수심 3m에서 1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 오토기능에 수중 모드가 추가돼 수중 촬영 때 자동으로 환경을 인식,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세팅해 준다. 또 후면의 23만 화소 2.7인치 Intelligent LCD는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을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잘 보인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돼 최대 30프레임의 720p HD급(H.264) 스마트 오토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 구매 제품인 방수카메라는 지난 7월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출시되고 있는 방수카메라는 방수 외에도 강한 내구성, 높은 퀄리티까지 만족시켜 사계절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