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윤영선 관세청장은 23일 거제세관을 순시한 자리에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수출기업이 FTA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세관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청장은 "FTA는 대외의존도가 90% 수준인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기업 인증수출자 제도 등 현안사항을 세관이 찾아가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70~80년대 남해안 밀수감시를 위해 설치됐던 매물도 감시서를 방문, “직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윤 청장은 거제 삼성중공업을 찾아 업체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조선산업의 조기 불황극복을 위해 관세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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