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FIFA 온라인 2 글로벌 챔피언십’ 결승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이 대회를 통해 그 열기를 온라인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날 결선에서는 15개국 대표선수 16명(개최국 한국 2명)이 참가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선은 월드컵 16강전과 같은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현대차는 앞선 4월부터 전 세계 15개국에서 150만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을 치른 바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i30 1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대차는 그 밖에도 우승국 맞추기 및 베스트 응원 메시지 선정 이벤트와 엠블랙.시크릿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현대차 홍보실 관계자는 “FIFA 온라인2 챔피언십은 150만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의 e-스포츠 리그로 발돋움 했다”며 “FIFA 공식 파트너로써 앞으로도 국내외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FA 온라인2 글로벌 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현대자동차가 주최, EA스포츠·㈜네오위즈게임즈가 공동 주관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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