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세계 최대의 LCD 패널용 유리 제조업체인 코닝사가 급증하는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8억 달러를 들여 중국 베이징에 LCD 공장을 짓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코닝사는 "TV, 노트북, 컴퓨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LCD패널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공장 설립 이유를 밝혔다.
코닝사는 올해 LCD 패널 수요가 29억~31억 제곱피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 공장 건설계획으로 코닝사의올해 지출은 당초 계획했던 10억 달러에서 1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닝사는 올해 9월 베이징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12년 상반기 생산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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