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제일기획, "하반기 소비.광고 호황 전망 수혜"<현대證>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하반기 소비경기 확장과 광고경기 호황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지난 2분기 국내.외 실적은 모두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3,4분기 민간소비증가율 증가와 지분법손익의 호조 전망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7%증가,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9%, 29% 증가했다. 소비경기 호전에 따른 광고경기 활황과 남아공 월드컵 광고 특수효과에 힘입어서다. 영업외수지도 전년 대비 40% 폭증한 17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지분법손익이 전년 대비 68%증가한 133억원이었다. 미국과 중국에서 인수한 바바리안 그룹과 오픈타이드 차이나 손익이 신규로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한 연구원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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