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22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둔화 우려 발언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유럽 서비스업, 제조업 활동이 기대를 웃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름세로 급반전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장 후반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전 소식도 주가 상승셍 탄력을 더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0% 상승한 5313.81로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닥스 지수는 2.53% 오른 6142.15로 장을 마쳤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3.05% 급등한 3600.57로 마감했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