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10월부터 대구 도시철도 모든 역사에서 무선 인터넷망을 사용 가능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SK텔레콤(SKT)과 함께 지하철 내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2호선 계명대역 및 신매역에 와이파이(Wi-Fi) 존을 시범 설치해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와이파이 존은 비밀번호 입력절차 없이 바로 접속이 가능한 자동인증 방식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속되도록 설치됐다. 또한 SKT 고객은 물론 다른 통신사의 고객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개방형으로 도시철도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과계자는 "오는 10월말까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56개역 전 구간에 SKT와 KT의 와이파이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한다"며 "고객서비스·만족도향상 등을 위해 SKT와 협의해 스마트폰을 통한 역 정보, 열차위치 정보 등 모바일 서비스(애플리케이션)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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