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업관리감독위원회(이하 '은감회')가 22일 6월말까지 중국 은행권의 부실대출 규모가 4549억 위안에 달해 연초보다 235억 위안 줄었다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사가 보도했다. 이는 전체 대출의 1.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은감회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부실대출 비중이 올초보다 0.28%포인트 줄어들었다고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감회는 6월 말까지 '손해', 의심', '비우량' 등급을 받은 부실대출 규모가 각각 649억 위안, 2227억 위안, 1673억 위안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은 은행 대출을 질에 따라 '정상' '주의' '비우량' '의심' '손해' 등 다섯 등급으로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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