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쌍용 예가는 최첨단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효율 단열재, 쳬열회수형 환기장치 등이 적용돼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지난해 9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광풍을 몰고온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의 쌍용 예가.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이 아파트는 지상 13∼22층 10개동 공급면적 129㎡∼174㎡ 652가구로 구성됐다.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세계적인 설계회사 퍼킨스 이스트맨과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독특한 입면과 남향 배치, 10㎝ 높아진 층고가 특징이다.
또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외곽으로 600m 조깅 코스와 단지 순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단지 외부의 모든 계단을 없앤 '장애물 없는 단지' 디자인과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도 적용됐다.
쌍용 예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IC까지 승용차로 2분 정도 거리에 있고,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이후 개통)와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구간 연장(2017년 이후)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버스, 택시 등 종합환승체계가 마련되고 별내∼상봉역간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됨으로써 신도시 개발 초기의 대중교통 문제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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