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TV, 라인업 강화...소비자 선택 폭 넓힌다

2010-07-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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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3D PDP TV 신제품 2종.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3D LED·LCD·PDP TV '삼각편대'에 PDP TV 2개 모델을 추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19일 PDP TV와 LCD TV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하이브리드 3D PDP TV 680 시리즈(모델명:PN50C680G5F)와 490 시리즈(모델명:PN50C490B3D)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PDP TV의 자연스러운 화질 특성과 LCD TV의 선명한 화질과 저소비전력 특성을 겸비했다. 지난 4월 선보인 3D PDP TV 7000 시리즈에 이은 후속 모델로 PDP TV 제품군 내에서도 디자인·화질·기능·화면 크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2D → 3D 변환 기능'을 탑재했으며 PDP TV의 특징인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화면 전면의 유리막을 없애 이중상을 제거하는 '클리어 패널'을 채용, LCD TV와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에코센서' 기술을 적용, 실내 조명을 측정해 자동으로 TV 화면의 밝기를 조절해 절전과 동시에 3D 입체영상 감상 시 시청자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680 시리즈의 경우 'AllShare' 기능으로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PC·휴대폰·카메라 등에 저장된 영화·드라마·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TV 대형화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전성호 전무는 "삼성전자는 '3D 토탈 솔루션'과 '3D TV 삼각편대'를 업계 최초로 완성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 제품 리더십과 더불어 마케팅 강화에 힘써 3D TV의 '절대 강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탠드형 기준으로 127cm(50인치) 680 시리즈가 215만원대, 127cm(50인치) 490 시리즈가 190만원대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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