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쟈니즈 사장 "아카진, 캇툰 정식 탈퇴"

2010-07-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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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그룹 캇툰(KATTUN) 멤버인 아카니시 진(赤西仁)이 그룹에서 정식 탈퇴해 솔로활동에 들어간다고 소속사 사장이 직접 밝혔다.

17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전일 쟈니 기타가와(ジャニー喜多川) 쟈니즈사무소 사장은 "올해 아카니시 진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고려치 않고 있다"며 "그룹으로 돌아가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없다"고 말했다.

아카니시진은 올 가을 미국 7개 도시에서 솔로 콘서트 투어에 들어간다. 신문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아카니시 진의 '홀로서기'를 위해 기타가와 사장이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풀이했다.

멤버 탈퇴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캇툰의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 기타가와 사장은 "(아카니시 진의 부재를 5명이) 빨리 받아들여 잘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캇툰은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 타구치 준노스케, 다나카 코기, 우에다 타츠야, 나카마루 유이치로 구성된 6인조 남성 그룹. 2001년 결성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8월 6, 7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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