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이날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9000만 달러를 들여 500t급 대형 변압기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 공장이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200대 이상의 변압기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한 달 내 착공, 2012년 초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앨라배마 공장이 현대중공업의 북미 사업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앞서 2005년 이곳에 앨라배마공장(HMMA)을 준공해 쏘나타, 싼타페 등을 생산하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