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단지를 찾아서] 안양 관양지구, 관악·청계·수리산 중앙의 주거벨트

2011-01-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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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입주 예정 평촌·과천·판교 사이 건설 강남·수도권 교통 편해

  
 
경기 안양 관양지구 조감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경기도 평촌과 과천, 판교 사이에 위치한 안양 관양동. 인근에 국민임대주택단지인 청계지구와 포일지구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몇년사이 특급 주거지로 떠오른 이곳에 대규모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안양관양지구로,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58만5000㎡에 이른다. 이 곳에 건설되는 주택은 모두 3942가구다.

이 중 LH가 이달말 공급예정인 B-1블록은 공공분양주택 1042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225가구, 84㎡ 817가구로 구성되며 2012년 말 입주 예정이다.

관양지구는 관악산 자리에 자리잡은 천혜의 주거단지로 지구 서쪽에 관악산 산림욕장이 인접해 있는 친환경 신주거벨트 지역이다. 또 안양시내에서 3㎞ 내의 거리로, 기존 시가지와 과천을 잇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다.

지구 인근 북쪽으로는 관악산, 동쪽 청계산, 남서쪽 수리산 등이 솟아있고, 중앙은 낮고 평탄해 전체적으로 타워형의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지구 서쪽에 관악산 산림욕장이 인접해 있다.

지구 내에도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과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B1블록은 지구내에서도 북쪽에 위치해 있어 관악산과 좀 더 가까운 편이다.

강남과 사당,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지구 남쪽에는 1번 국도와 판교로 연결되는 관악로(국지도 57호선), 지구 동쪽으로는 서울~군포로 이어지는 47번 국도가 연결돼 있다. 지구 북측으로는 2015년 개통예정인 제2경인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지구 주변 500m 안에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의왕~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도 위치해 있다.

지구내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지구 인근에 대림대, 안양과학대, 관양 초·등·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한림대 성심병원 등 풍부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만큼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 경기, 또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 또 입주시(2012년 5월)까지 무주택세대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동일순위 경쟁시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안양시에 거주한 기간이 긴 청약자에게 우선공급한다.

LH관계자는 "안양관양지구는 안양시 관악로와 연결되고, 안양~서울간 과천대로가 단지 동쪽으로 지나가며, 단지로부터 500여m 부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이용이 편해 이전부터 분양 희망자들이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높은 분양률을 자신했다. (031)250-8380~6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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