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기후변화 적응전략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보건복지부·소방방재청 공동 주최하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이 생태계·자연재해·농작물 재해의 한계 변화와 보건환경 등 사회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에 적극적 적응전략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고 1일 밝혔다.
고여호 제주도 청정환경국장은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워크숍 개최의 이유를 들며 "주민들과 밀접하게 관계되는 보건 및 재난 관계분야의 중앙부처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환경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적응전략 공유를 하게된다"고 말했다.
워크숍 첫째 날은 국가기후변화 적응 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성우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박사가 사례중심 기후변화 적응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와 자연생태계 및 작물 재배패턴 등에 대한 현장을 방문해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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