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표=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내수는 줄고 수출은 늘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8일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5월 한 달 동안 25만6329대를 생산해 내수 12만4479대, 수출 15만3093대를 판매했다.
내수에서는 신형 쏘나타, 투싼ix, K7, K5, 스포티지R,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뉴 SM5 등 신차 판매가 두드러졌으나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6.6%, 전달에 비해서도 5.6% 감소했다.
반면 수출에서는 미국 시장 회복과 중남미, 중동 등 신흥 국가에서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53.6% 늘었다. 단 전월 대비로는 5.2% 감소했다. 생산량은 내수 감소에도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비 37.3% 증가한 35만1819대를 기록했다.
한편 1~5월 누계로 보면 총 170만8166대를 생산해 내수 47만6263대, 수출 75만919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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