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씨티은행장(첫번째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과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첫번째줄 오른쪽으로부터 세번째)이 7일 저녁 이화여대 신세계관에서 열린 이화여대-씨티글로벌 금융아카데미 10주년 행사에서 학생들과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씨티은행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이화여대 신세계관에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10주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하영구 시티은행장과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 김진호 경영대학 학장 및 18기 수강생, 씨티은행 직원 등이 참석했다.
씨티은행과 이화여대는 금융권 진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아카데미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배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된 협력을 통해 훌륭한 여성 인력들이 금융계로 진출해 한국의 금융산업을 선진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영구 은행장은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도움이 아니라 남성들과 동등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경쟁력 있는 여성 전문인력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1142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5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 중이다.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