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힐스테이트 주변시세보다 20% 싼값에 분양

2010-06-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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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반포 힐스테이트 조감도.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약 20% 정도 싸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에서 주변 시세보다 20% 정도 싼 가격에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9일 '반포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형 2980만원, 84㎡ 3120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20% 정도 낮은 가격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 80가구를 비롯해 84㎡ 159가구, 155㎡ 158가구 등 총 397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9㎡ 80가구(A형 24가구, B형 28가구, C형 28가구)와 84㎡ 37가구(A형 25가구, B형 12가구) 등 1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9㎡는 한 동 전체(80세대)가 일반 분양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서울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 단지 인근에 계성초교와 세화여중·고, 반포중, 서울고 등이 있어 학군도 매우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반포 힐스테이트를 힐스테이트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채를 적용해 강남을 대표하는 예술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풍력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엔너지 기술과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 등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지을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5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인근 반포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 02-536-5858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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