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7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16개국)이 예산삭감을 꺼리면서 시장의 신뢰를 더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7일 유로존 국가들에 대해 "통화동맹 프로젝트 완료하기 위한 결정적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유로권의 위기는 일부 국가가 회계적으로 지속불가능한 정책을 실시하고 금융시스템 개선에 늑장대응하면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유연한 통화 동맹을 위한 규율이 불충분한 점도 유로존 위기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