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5.32 포인트(1.16%) 떨어진 9816.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0포인트(1.35%) 하락한 1050.50에, 나스닥지수는 45.27포인트 (2.04%) 떨어진 2173.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독일 제조업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의 4월 공장주문이 덕분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이같은 지표 개선이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유로 약세에 기인한다는 점이 다시금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하며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로가 하락하면서 미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5포인트(0.28%) 상승한 88.49를 기록했다.
또 의회 금융위기조사위원회(FCIC)가 서류 미제출을 이유로 골드만삭스를 소환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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