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요쿠르트, 어린이 충치 예방 효과있어

2010-06-04 16: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엄윤선 기자) 3세 유아가 일주일에 4번이상 유제품을 섭취하면 일주일에 한번도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충치가 생길 확률이 22 퍼센트 가량 줄어든다는 소식이 소개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이 요쿠르트를 주기적으로 먹으면 충치 발생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의학 학술지에 소개된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과거 유제품을 섭취하면 전반적인 충치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일본의 조사결과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유제품 중에서도 버터, 치즈, 우유는 충치예방에 별다른 효과가 없고 오직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할때만 어린이충치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쿠르트가 충치예방에 왜 이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제시된 한가지 이론은 요쿠르트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이 치아의 표면을 감싸 치아표면을 부식시키는 해로운 산성성분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영국에서 판매되는 수많은 요쿠르트에는 당분이 들어있으니 주의해야한다."며 "음식과 음료에 들어있는 당분은 오히려 충치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kirstenu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