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강운태 "민주당 수도권 승리 광주서부터 시작"

(아주경제 김선국·방영덕 기자) 강운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28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권의 북풍에 맞서 광주에서부터 평화를 수호하는 남풍을 불러 일으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광주시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북풍선거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려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확실하게 심판하자"고 말했다.

강 후보는 "오만과 독선을 심판받아야 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구멍 뚫린 안보에 대해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정권안보와 지방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며 "광주시민이 나서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내고 2012년 정권을 되찾도록 주춧돌을 굳건하게 놓아달라"고 호소했다.

민주주의가 고통을 당하고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광주는 불의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의 자랑스런 아들들을 침묵의 바다 속으로 빠뜨린 국방부장관을 즉각 파면, 책임자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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