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25일 오전 장 중 원·달러 환율이 50원 이상 급등하는 등 패닉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외환당국은 일단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금 유럽발 재정위기와 천안함 대책이 발표되는 등 외환시장에 불확실성이 많이 있다"면서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은 전날 정부의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대북 경협 및 교역 전면 중단을 선언한 직후 20원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1260원을 돌파하는 등 혼란을 보이고 있다. sh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