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코오롱베니트는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지역 상장회사를 포함한 IFRS 도입에 관심이 있는 회계 및 전산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IFRS 도입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FRS의 현재 트렌드, 주요 쟁점, 회계 실무, 화승 R&A의 실제 구축 사례 등이 소개돼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현재 부산경남지역에는 150여개 상장업체가 등록돼 있다. 그동안 대기업과 수도권업체들을 중심으로 IFRS 관련 정보 및 세미나, 교육 등이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지방에서 관련 정보는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부산지역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한 담당자는 "현재 IFRS 관련 도입 현황과 이슈 그리고 회계에서 IT시스템까지 모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중견 지역기업들이 어떤 대응책으로 IFRS를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해답이 제시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IFRS 구축사례를 발표한 화승 R&A 신동덕 과장은 "IFRS는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축할 수 있지만 많은 중견중소 기업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은 예산 등 제한으로 코오롱베니트의 베니트시그마과 같은 안정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전국 주요도시에서 세미나를 추진 중이며, 실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담당자들이 시스템 운영에 노하우를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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