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를 후원했다.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수산 G. 코멘 유방암 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로 200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로마 대회에서는 5만명 이상이 참가해 콜로세움·베니스 광장·진실의 입 등 로마의 관광명소를 핑크 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디지털 카메라(PL-150)와 휴대폰(Diva Phone)을 핑크리본제품으로 정하고, 판매수익금 中 2만 7천 유로를 수산 G. 코멘 유방암 재단에 기탁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이상철 상무는 "삼성전자가 핑크리본 활동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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