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룰라 대통령,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사장, 국영해운사 트랜스페트로 사장 및 노인식 사장 등 1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날 진수된 선박은 브라질에서 건조되는 사상 최대크기 선박이라는 특징 때문에 브라질 해군 영웅의 이름을 따서 '주앙 칸디도'호로 명명될 예정이라며 룰라 대통령 및 국영기업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진수식을 축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06년에 아틀란티코를 브라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한 후 조선소 건설기술 지원, 선박건조 도면 등을 제공하는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기술지원으로 작년말 완공된 아틀란티코 조선소는 중남미 최대규모다. 160만㎡ 부지에 길이 400m, 폭 73m의 대형 도크 , 1500t급 골리앗 크레인 2기를 갖추고 있다. 2012년까지의 건조물량을 확보해 브라질내 1위 조선업체로 성장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