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华尔街日报》大战《纽约时报》/ 루퍼트 머독, 뉴욕타임즈에 도전장 내밀어

2010-04-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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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편집국 ) 传媒大亨默多克凭借实力不断“蚕食”其他媒体,逐渐在媒体界树立不可撼动的地位。默多克的新闻集团旗下《华尔街日报》26日推出都市刊《大纽约》叫板《纽约时报》,以争夺读者与广告商。《大纽约》总共36版,现阶段仅在纽约发行。

美联社报道,《大纽约》眼下有35名记者,都市刊将集中报道在纽约发生的新闻,如恐怖阴谋和州预算猛增等民众关心的社会热点。
  
《华尔街日报》内部一名财务知情人士告诉美联社记者,默多克打算在今后两个财年内为《大纽约》拨款3000万美元。
  
《纽约时报》长期广告投放客户伯格多夫-古德曼百货公司发言人迪安⋅斯塔克曼说:“我们会尝试在《大纽约》投放广告,看看效果如何……我们一直在寻找向顾客推销的新平台。”
  
《纽约时报》高管斯科特⋅希金-卡内迪说,一些广告商已向他保证,不会以牺牲《纽约时报》广告投放份额为代价,在《大纽约》投放新广告。但他拒绝透露这些广告商的身份。
  
按照美联社说法,《华尔街日报》在全美的日均发行量为200万份,而《纽约时报》是90万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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