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베트남 현지기업 FTA 설명회 개최

2010-04-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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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관세청의 한-아세안 무역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 손병조 차장과 대표단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50개의 현지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FTA 활용 설명회를 갖는 한편, 현지 세관당국과 함께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민관 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한-아세안 FTA 활용을 적극 촉진하고,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의 무역환경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앞서 지난 5, 9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설명회에 이어 세번째다.

관세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한-아세안 FTA의 활용을 위한 관세율, 원산지 결정기준 확인, 원산지증명 발급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현지 세관 공무원들을 초청,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관세청 대표단은 설명회에 앞서 베트남 관세청 응엔 응옹톡(Nguyen Ngoctuc) 부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현지 기업의 통관 등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받고, 한-아세안 FTA를 통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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