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브란스병원과 차세대 헬스케어 사업 나서

2010-04-2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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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세브란스 병원은 22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과 관련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백우현 LG전자 사장, 이철 세브란스
  병원 원장.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LG전자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차세대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
LG전자와 세브란스 병원은 22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과 관련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세브란스 병원의 의료기기 관련 기초 연구 및 임상 경험과 LG전자의 첨단 IT기술 및 사업화 역량을 의료 분야에 활용해 향후 차세대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IT 기업의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의료 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의료기기 R&D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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