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상청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 FMC 구축

2010-04-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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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SK텔레콤은 22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기상청에 유무선통합(FMC)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1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기상청과 협력을 맺은 이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 주도하에 국가기관에 적합한 보안성을 갖춘 솔루션 개발·공급 및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기상청에 구축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은 정부의 ‘인터넷전화 보안 가이드라인’과 ‘무선랜 보안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준수한 최초의 상용화 사례이다.
 
향후 SK텔레콤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공공기관은 보안 안정성을 보장받음과 동시에 보다 빠른 시간에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현재 FMC 기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검토 중에 있는 타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UC·Unified Communication) 및 모바일 단말 제어(Device Management)솔루션을 제공, 사무실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새로운 프로그램 탑재 및 업그레이드도 원격으로 가능해 분실 시 중요 데이터 삭제 및 단말 잠금으로 개인 및 업무정보를 보호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차 구축에서는 기상청 특화 업무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기상청 FMC 구축은 국가 공공기관의 산업생산성증대(IPE) 첫 사례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타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으로 적극적으로 확대·발전시켜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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