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기상청과 협력을 맺은 이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 주도하에 국가기관에 적합한 보안성을 갖춘 솔루션 개발·공급 및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기상청에 구축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은 정부의 ‘인터넷전화 보안 가이드라인’과 ‘무선랜 보안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준수한 최초의 상용화 사례이다.
향후 SK텔레콤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공공기관은 보안 안정성을 보장받음과 동시에 보다 빠른 시간에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현재 FMC 기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검토 중에 있는 타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UC·Unified Communication) 및 모바일 단말 제어(Device Management)솔루션을 제공, 사무실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새로운 프로그램 탑재 및 업그레이드도 원격으로 가능해 분실 시 중요 데이터 삭제 및 단말 잠금으로 개인 및 업무정보를 보호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차 구축에서는 기상청 특화 업무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기상청 FMC 구축은 국가 공공기관의 산업생산성증대(IPE) 첫 사례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타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으로 적극적으로 확대·발전시켜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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