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은 19일 '국제 원자력안전 포럼'에 앞서 아마노 유키아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신규 원전 도입국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원자력안전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및 요르단 등 원전도입국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국제협약, 핵사찰, 기술기준 개발, 안전서비스 등 글로벌 원자력 안전ㆍ보안체제를 정립하고 이행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장관은 아마노 유키아 IAEA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원자력 안전 및 통제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신규 원전 도입국에 한국과 IAEA가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아마노 IAEA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ㆍ캐나다ㆍ일본ㆍ영국ㆍ러시아 등의 규제기관장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포함한 국내외 원자력 관계 기관 전문가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 안전 현안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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