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실적을 발표하는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5159억원으로 집계됐다.
19일 연합뉴스가 국내 1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1분기 실적(본사기준)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3조8977억원, 영업이익은 5159억원으로 추산됐다.
영업이익을 가장 높게 추정한 증권사는 메리츠증권으로 5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보수적으로 내다본 곳은 4570억원으로 제시한 동부증권이다.
출액은 동양종금증권이 4조4960억원으로 가장 낙관적으로 봤고, 대우증권이 3조6000억원으로 가장 낮은 추정치를 내놨다.
조사 대상은 대신, 대우, 동부, 동양종금, 메리츠, 미래에셋, 신영,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 한국투자, 현대 등 11개사다.
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부문은 중국 수요가 괜찮고 아시아 지역 업체의 정기 보수 관계로 공급도 타이트해 마진이 전반적으로 좋았다"며 "정보전자 부문은 LCD 수요가 늘어 판매물량이 1분기 많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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