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르노삼성의 콘셉트카 eMX. (사진제공=르노삼성)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오는 2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SM3 2.0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 모델을 쇼카(show car) 형태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 모델 전용 바디 킷과 액세서리를 포함, 새로운 내외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모터쇼에 최초 공개해 인기를 모았던 콘셉트카 eMX(eco-Motoring Experience·사진)의 업그레이드 한 모습도 선보인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출전 예정인 르노그룹의 모형카 R30. (사진제공=르노삼성) |
또 오는 10월 전남 영암서 열리는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르노그룹 F1 모형카 ‘R30<사진>’과 SM3 레이싱카 등 총 11종의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중 메인 카는 지난 1월 출시한 뉴 SM5다.
르노삼성의 올해 부산모터쇼 참가 주제는 ‘디스커버 더 디퍼런스(Discover the difference)’다. 총 1200㎡ 규모의 전시관은 이 주제와 함께 국내 최대 항구 도시 부산을 형상화 한 파도로 묘사됐다.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인 이교현 상무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그 동안의 전시 아이템과 함께 향후 10년의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의 메인 모델이 될 뉴SM5 라바그레이. (사진제공=르노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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