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 동북지방의 지하자원 보고인 랴오닝(遼寧)성이 52억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철광을 새롭게 발견, 중국 최대의 철광 자원 보고로 떠올랐다.
랴오닝성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자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52억t에 이르는 철광 자원과 석탄 21억3천t, 석회석 8억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광산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전했다.
특히 52억t이 매장된 철광산이 새롭게 발견됨에 따라 랴오닝성은 중국 최대의 철광 자원지로 부상했다.
랴오닝성은 2008년부터 2년간 10억 위안을 들여 전통적 지하자원 생산지인 번시(本溪) 등 25곳을 대상으로 지하자원 탐사에 나서 진저우(錦州)에서 8천만t이 매장된 철광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번시 다타이거우(大台溝)에서 30억t이 매장된 동(銅)광산을 찾아내는 등 모두 7곳에서 대규모 광산 발굴에 성공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월 다롄(大連) 와팡뎬(瓦房店) 다이아몬드 광산 지대와 펑청(風城)시 바이윈(白雲) 금광에서 각각 21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매장된 보석 광산과 20.5t이 매장된 대형 금광을 찾아내고 지난 2월에는 신민(新民)에서 최소 14억6천만t을 채굴할 수 있는 대형 유전을 확인하는 등 지하자원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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