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국내 철강회사로는 유일하게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동부제철이 국내 철강회사로는 유일하게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동부제철은 15일 동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 14일 '녹색기업'으로 선정돼 현판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녹색기업이란 지난 1월 24일 제정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해 지난 1995년부터 환경부가 지정, 운영해오던 환경친화기업의 바뀐 이름이다. 현재 국내 100 곳의 사업장이 선정돼 있다.
이번 현판식은 정부가 지난 1995년부터 환경부가 지정, 운영해오던 환경친화기업의 명칭을 '녹색기업'으로 바꾸면서 다시 열린 것이다.
동부제철은 국내 철강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돼 왔다.
이번 선정 기간은 2008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업은 기존 허가를 받아야 했던 환경 배출 시설 신규 설치가 신고제로 간소화된다. 또 환경 관계 법령에 의한 지도·단속 규제가 면제된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이슈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활동,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보다 적극적인 녹색경영 실천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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