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15일 남구 도화동 43-7 일대의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기공식과 함께 15개 건물들의 철거공사를 시작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송도로 옮긴 옛 인천대학교 터 88만2000㎡를, 오는 2014년까지 개발하는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다.
철거공사는 15개동을 3개 공구로 나눠 추진한다. 옛 인천대 본관 건물이 있는 공구는 폭약을 이용한 발파공법으로 부수며, 나머지 2개 공구는 일반 철거방식으로 해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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