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G20정상회의 위해 여야 협력해야"

2010-04-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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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사공일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13일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사공 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을 차례로 만나 "G20 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국격이 제고되고 사회 전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여야의 협력을 부탁했다.

사공 위원장은 또 김형오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만나 G20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G20 회의 유치는 자랑스러운 일이며 국운이 더욱 융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회도 G20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교류하고 G20 회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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